▶ 정동진 해돋이 감상 광화문으로부터 정확히 동쪽으로 내달으면 닿게되는 바닷가라고 해서 정동진이라 이름지어졌다.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으며, 1994년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곳이다. 이 곳은 탤런트 고현정이 정동진역과 역내 소나무를 배경으로 촬영된 장면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특히 약 30그루의 소나무 전체가 비스듬히 누워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기념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한적한 간이역에서 지금은 해변가에 늘어선 예쁜 카페와 숙박시설로 한밤에도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 망상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은 동해시 북단 망상동 해안에 위치하며, 연장 3Km 폭 150m의 넓은 백사장과 맑고 깨끗한 바닷물, 울창한 송림,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심이 얕은 것이 장점이다. 수심은 해안으로 부터 10m 까지 1 - 1.5m 정도로 얕은 곳이어서 피서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울창한 송림을 뒤로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깨끗한 백사장과 맑고 얕은 수심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밀려오는 해풍에 가슴을 열고 드넓은 동해의 품에 안겨 가슴속 까지 시원함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전기와 수도 시설까지 제대로 갖춰진 오토캠핑 장소는 이곳이 유일무이한데, 100여대의 캠핑카를 설치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 캠핑장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