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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이용문의처 : 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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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은 1929년 재단법인인 "부여고적보존회"를 시작으로 1939년에는 "조선총독부 박물관 부여분관", 1945년 "국립박물관 부여분관"으로 변천하였다. 이후 1970년 부소산 남쪽에 박물관을 신축하여 백제문화권에서 출토되는 문화재를 전시하였으나 공간이 협소하여 1993년 금성산 기슭에 새로운 박물관을 건축하여 이전하였다.
부여박물관에서는 백제권의 문화재 보존과 연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회교육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시민들에게 백제문화를 알리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박물관에는 4개의 전시실과 야외 유물전시장이 있으며, 약 1,000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유물 가운데 주목되는 것으로 1993년에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해 1995년에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해 1995년에 출토된 창왕명석 조사리감 등이 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전체 높이 61.8cm, 무게 11.85kg으로 청동을 재료로 주조한 후 금도금을 하였다. 형상은 커다란 용 한 마리가 갓 피어나는 연꽃봉오리 모양의 몸통을 받들고 있고, 그 꼭대기에 봉황 한 마리가 힘찬 날개짓으로 극락세계를 향하여 비상하고 있다. 향로 뚜껑에는 5개의 산봉우리가 5단으로 중첩되어 있고, 그 사이에는 49개의 봉우리가 있다. 그리고 향로 전체에는 신선으로 보이는 인물 18인, 동물 65마리가 조각되어 있다. 이 향로는 백제인의 불교적 세계관과 신선사상에 입각한 도교적 세계관, 그리고 높은 예술적 안목과 기법을 보여주는 우리 문화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시설규모
ㆍ전시동 지상1층: 선사실(516㎥), 백제실(515㎥), 불교미술실(563㎥), 박만식교수기념실(341㎥), 휴게실, 비디오실, 화장실등
ㆍ전시동 지하1?v: 수장고(1,2,3고), 사진실, 공작실, 준비실등
ㆍ교육동 지하1층: 세미나실, 문화사랑방, 식당, 화장실등
ㆍ교육동 지상1층: 강당, 홀, 복도등
ㆍ관리동 지상1층: 관장실, 회의실, 관리과, 방제실, 숙직실, 화장실등
ㆍ관리동 지상2층: 학예연구실, 실장실, 보존과학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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