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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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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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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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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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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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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전세계인들에게 카지노의 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에는 정말 카지노 밖에 없을까. 대답은 'NO'이다.
네바다주 동남부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24시간 깨어있는 세계 최대의 관광도시 라스베이거스!!! 많은 이들이 일확천금의 기회를 꿈꾸며 찾아와 그 꿈을 현실로 만들거나(이런 경우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빈손으로 돌아가기도 하는 라스베이거스는 그만큼 도박에 의한 수입이 많기 때문에 호텔, 음식, 쇼관람 등이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라스베이거스에는 카지노만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라스베이거스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5분여 동안 달리는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테마파크와 라스베이거스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어둠이 내리면 아름다운 네온사인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밤거리의 풍경, 그리고 하루의 피곤을 씻어줄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 등 라스베이거스는 남녀노소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라스베이거스는 크게 스트립과 다운타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스트립 구역은 MGM 호텔, 뉴욕-뉴욕, 미라지 호텔 등으로 대표되는 호화 호텔들로 가득하고 구시가지로 불리는 다운타운은 스트립에 비하면 아주 평범하게 느껴진다. 스트립 구역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 하나하나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교외에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구역이 있어, 활동적인 관광객들에게 어필한다. 특히 이곳에 자리잡고 있는 13개의 골프장은 환경이 뛰어나기 때문에 미국 프로 골퍼들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호텔을 포함해 회원제로 운영하는 테니스 코트가 100개 이상 산재해 있는 테니스 천국으로 여행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1905년에 기차가 운행되면서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1935년 후버댐이 완성되면서 풍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받게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찬란한 네온사인의 거리, 플레쉬를 터트리지 않고도 밤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흥도시로 발전하게 되었다. 세계 최대의 호텔 밀집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⅓이상의 노동력이 호텔이나 카지노 같은 유흥업에 종사하고 있다.
필자에게 라스베이거스는 매력적인 신혼여행지로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우리나라에서 매년 결혼을 올리는 인원이 40만쌍에 이르는데 이들 중에 라스베이거스를 신혼여행지로 생각하고 찾아보는 이가 몇이나 될까.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닐거라 생각된다. 처음에 말했듯이 라스베이거스에는 정말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신혼여행을 바닷가가 보이는 곳이 아닌 사막이 그리고 아름다운 건물들과 사람들이 가득한 라스베이거스에서 보내는 것도 일생을 두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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